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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정신질환자에 대한 위험한 편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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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천에서 8세 여아를 살해해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17세 소녀의 이야기가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그런데 언론에서는 이 소녀가 조현병이라는 정신질환으로 치료 받아온 사실을 재빠르게 보도하면서, 사람들은 비로소 안도하게 된다. 사람들은 이해하기 어렵고 불편할 때, 그것을 자신과 분리시킴으로써 안전함을 느끼게 된다. 나자신과 다른 사람, 정상이 아닌 사람이라고 분리시키고 나면, 그를 향한 비난에 자유로워질 수 있고, 그들을 어떻게 사회로부터 배제할 것인가가 주요한 이슈가 된다. 이들 소수의 위험한 사람들만 사회로부터 격리하고 처벌하면 해결된다고 보는 것이다. (하략) 2017년 4월24일 경기신문 기사 원문보기
707
작성자
이솔
작성일
2017-04-24
8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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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경희.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706
[칼럼] 좋은 행동 비용은 적게, 나쁜 행동 비용은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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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인지심리학자인 텍사스대학교의 아트 마크먼 교수는 이제 우리나라 대중에게도 꽤 알려진 인물이다. 그가 자신의 저서인 '스마트 체인지(Smart Change)'를 통해 매우 강하게 역설하고 있는 사실 하나를 오늘은 말씀드리고자 한다. 그 사실은 바로, '좋은 행동을 싸게, 나쁜 행동을 비싸게 만들라'는 것이다. 무슨 말일까? 싸다는 것의 의미는 쉽다는 뜻이다. 2017년 4월21일 매일경제신문 기사 원문보기
705
작성자
이솔
작성일
2017-04-21
8356
동영상
동영상
김경일.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704
[칼럼] 檢 수사권, 경찰로 이관 - 반대
위치 확인
수사권에 관한 검사와 경찰의 관계설정 문제는 대통령 선거의 단골 공약이 된 지 이미 오래다. 지난 2000년대 초반에는 경찰의 수사권 독립이라는 용어가 사용됐으나 그 의미가 추상적·정치적이어서 2000년대 중반 이후로는 검경수사권 조정이라고 불렀다. 그런데 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검찰수사권의 경찰이관’이 논의되고 있다. 검찰수사권의 경찰이관이란 수사절차의 주재자인 검사가 보유한 수사권을 경찰에 넘겨 수사는 경찰이 행하고 검사는 경찰의 수사에 대한 지휘만 담당하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이 점에서 검찰수사권의 경찰이관 논의는 기존 수사권 조정과 맥락을 달리하는 것이다. 과거 수사는 경찰이 담당하고 기소는 검사가 담당하도록 하는 것이 정책프로그램의 직접적인 대상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필자는 현재 논의되는 검찰수사권의 경찰이관이 법치국가원칙 등 다양한 관점에서 볼 때 타당한 것인지 의문을 제기한다. (하략) 2017년 4월21일 서울경제신문 기사 원문보기
703
작성자
이솔
작성일
2017-04-21
8436
동영상
동영상
이진국.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702
[칼럼] 널리 인재를 모은 도시
위치 확인
지난 3월 8일에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 공항에 도착했더니, 두 사람이 꽃을 들고 입국장을 나오는 여성에게 한 송이씩 건넨다. 옆 사람에게 물으니 세계 여성의 날이라서 그렇단다. 1917년 이날에 소수의 여성이 제정러시아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면서 러시아 혁명이 시작된 탓에 러시아에서는 여성의 날이 국가 공휴일이라고 덧붙인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러시아 혁명 100주년 되는 날에 제정 러시아의 수도였던 도시에 도착한 것이다. (하략) 2017년 4월20일 이투데이 기사 원문보기
701
작성자
이솔
작성일
2017-04-21
8051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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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교수.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700
[칼럼] 물신주의와 싸우는 멋쟁이 ‘패피’
위치 확인
누구나 옷은 입는다. 벗고 다니는 사람은 없다. “옷이 날개”라 했다. 입는 옷이 그 사람이 누구인지 말해준다는 뜻으로 풀어도 괜찮을 것이다. 옷 고르기는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선택이 탁월했다면 주변의 칭찬을 불러모은다. 그 칭찬은 때로 지루한 삶에 천상의 기쁨을 선물한다. 그래서 아침은 옷장 앞에서의 고민으로부터 시작된다. 옷장을 연다. 기막힌 선택을 기대하지만 무엇을 입어야 할지 당최 알 수 없다. 옷 선택에 할애할 시간이 많지 않으니 결국 유행 따라 남들 입는 대로 아니면 늘 입던 대로 입는다. 그래서 입고 있는 옷의 독특함과 색다름만을 기준으로 판단한다면 길거리에서 서로 마주치는 우리의 옷매무새는 다 ‘거기서 거기’다. (하략) 2017년 4월19일 경향신문 기사 원문보기
699
작성자
이솔
작성일
2017-04-19
8273
동영상
동영상
노명우.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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