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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백신 급한 대만..中엔 '노', 美엔 "쌩큐' 외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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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휘, 정치외교학과 교수] 두 달 전만 해도 대만은 엄청난 부러움의 대상이었다. 코로나 19 확진자와 사망자가 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해 왔던 대만은 세계 최고의 방역 모범국이었다. 전염병의 발원지인 중국과 지리적으로는 물론 경제적으로 가장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다는 불리한 여건을 극복하고 이룬 성취라는 점에서, 그동안 거대한 중국 대륙의 그림자 속에 가려져 있던 대만의 저력이 드러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런 긍정적 평가가 지난달 초부터 급속히 반전되었다.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집단 감염이 5월 초 발생한 이후 신규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5월 22일에는 일일 신규 확진자가 723명까지 급증하였으며, 이달 4일에는 누적 확진자가 1만명을 넘어섰다. 그렇다고 해서 대만이 현재 심각한 위기 상황에 직면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6월 7일 기준으로 인구 100만명당 확진자 수는 474명, 사망자 수는 11명이다. 우리나라(확진자 2819명, 사망자 38명)와 비교해 보면, 대만의 상황은 양호한 편이다. (하략) https://www.ajunews.com/view/20210608190158754
1412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작성일
2021-06-10
4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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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휘교수.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1411
[칼럼] 상대는 내 느낌보다는 더 호의적…만남과 대화 주저말아야 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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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심리학과 교수] 우리는 늘 누군가를 만나 대화를 한다. 그리고 알고 싶어한다. 저 사람이 나에 대해서 얼마나 우호적인지. 그런데 맞선이나 소개팅과 같은 이성과의 만남 이후에는 이 궁금함을 어렵지 않게 드러내는데, 일반적인 사회생활에서는 궁금해도 물어볼 곳이 없다. 물론, 명확한 답은 없다. 앞으로도 영원히 불가능할 가능성이 크다. 어떤 장치가 개발되거나 신비한 초능력을 지니지 않는다면 말이다. 하지만 이 궁금증에도 재미있는 실마리를 보여주는 연구는 존재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조금은 용기가 될 법한 이야기다. 에리카 부스비 코넬대 박사와 마거릿 클라크 예일대 교수가 주축이 된 연구진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대학생 참가자 36명에게 한 명씩 대화 상대를 배정하고 짧게는 5분, 길게는 45분 동안 상대방과 대화를 하게 했고 이를 녹화했다. 물론 이들은 실험 참가 이전에는 알고 있던 사이가 아니다. 대화를 마친 후 참가자들에게는 두 가지 질문이 주어졌다. 첫째는 자신이 대화 상대에게 얼마나 우호적인 느낌을 가지고 있는가이다. 둘째, 상대방이 얼마나 자신에게 우호적인지를 예측해 보는 것이다. 그리고 녹화된 영상은 전문가들에 의해서 분석됐다. 각각 참가자들이 상대방에게 보이는 우호성이나 호감성을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위해서였다. 결과는 흥미로웠다. 분명한 차이가 관찰됐기 때문이다. (하략)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1/06/559557/
1410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작성일
2021-06-10
4168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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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교수.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1409
[칼럼] 감성적 대처가 필요한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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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규, 심리학과 명예교수] 한동안 배달 플랫폼에 올라온 불만 고객의 리뷰와 업주들의 막말 대응이 논란이 됐다. ‘후두염이 심해 죽 시켰어요. 쏘쏘에요~’라는 고객의 리뷰에 업주가 답했다. ‘16시간 일해가면서 만들어요. 쏘쏘라고 하실 거면 다른 데 가서 시켜 드세요…. 아프신 거 안 나으셨으면 좋겠네요.’ 업주들에게 고객들의 악성리뷰는 공포의 대상이다. 신규 고객 유입에 높은 평점과 긍정적 리뷰보다 더 중요한 게 없고 악성 리뷰 몇 개로 매출이 급격하게 떨어질 수 있다. 실제로 여러 조사결과 고객들은 배달앱으로 식당을 고를 때 리뷰와 평점을 가장 많이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주들이 평점이나 리뷰 하나하나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하략) kyeonggi.com/news/articleView.html?idxno=2366395
1408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작성일
2021-06-09
3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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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규교수.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1407
[칼럼] ‘지식재산’이 과학기술 선도 국가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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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주, 산업공학과 교수] 올해 우리나라의 연구개발(R&D) 투자 규모는 무려 100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사실 우리의 R&D 투자 규모와 인력은 이미 세계적 수준이다. 매년 발간되는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의 세계경쟁력연감에 따르면 2020년 기준 한국의 R&D 투자 규모는 63개 국가 중 5위, 국내총생산(GDP) 대비 R&D 투자비는 2위, 인구 1000명당 R&D 연구자 수는 2위로 관련 지표 값은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해 왔다. 이렇게 활발한 투자가 일어나는 만큼 특허 출원 수와 특허 등록 수 모두 4위 수준이다. 얼핏 보기에는 투자에 상응하는 성과를 내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해당 보고서를 조금만 더 들여다보면 몇 가지 안타까운 지표 값들이 눈에 띈다. 과학적 연구 관련 법률이 혁신을 지원하는 순위가 31위, 법적 환경이 기술 개발 및 응용을 지원하는 순위는 44위, 지식재산이 보호되는 정도의 순위는 38위다. R&D 투자 규모는 확대되었으나 투자가 혁신으로 연계되는 과정에서의 여러 제도적 지원은 여전히 아쉬운 실정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파괴적 혁신이 지속되고 과학기술 패권을 확보하기 위한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현재의 상황에서, 과학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우리도 전략적으로 움직여야 한다. R&D 투자를 통해 우수한 기술을 개발하는 것과 더불어 개발된 기술을 잘 활용하고 보호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이 중요한 것이다. (하략)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10607/107315852/1
1406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작성일
2021-06-08
6126
동영상
동영상
이성주교수.pn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1405
[칼럼] 팬데믹에서 자유로운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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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총장] 11세기에 처음 근대적 대학이 이탈리아 볼로냐에 생겼을 때는 학생들에게 교과서가 제공되지 않았다. 아직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가 출현하기 전이어서 책을 대량으로 찍어낼 수 없었고, 그나마 있는 책은 대부분 필사하던 시절이었으니까. 종이도 귀하던 시절이라 종이를 아끼려고 책을 필사할 땐 단어 사이를 띄우지 않고 내리썼다. 엄청나게 긴 단어 하나로 이뤄진 듯한 책이라니. 학교에서는 이걸 읽는 법을 가르쳐야 했다. 인쇄 혁명은 교육 현장을 경천동지 수준으로 바꿨다. 이제 수업시간에 교사가 읽어주는 책 내용을 받아 적지 않아도, 온갖 종류의 잘 만들어진 교과서가 제공된다. 전자책에 무시무시한 분량의 책을 넣고 다니는 요즘 학생들은, 인류가 여기에 오기까지 헤쳐나가야 했던 그 기나긴 여정을 상상하기 어렵다. 신기한 것은, 교사가 읽어주고 학생은 받아 적는 천 년 전의 교육 방식이, 지식 검색이 일상화된 21세기에도 여전히 계속된다는 것이다. 도대체 왜…. (하략) https://www.mk.co.kr/opinion/contributors/view/2021/06/545884/
1404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작성일
2021-06-07
4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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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주 총장.gif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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