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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반딧불과 오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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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표 교수, 약학대학] 주문진 어시장에 갈 기회가 되면 나는 오징어를 유심히 관찰한다. 피부의 갈색이 옅어지면서 색이 달라지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다. 우리는 심심풀이 땅콩과 함께 오징어를 흔한 먹거리로 취급하지만 바다에서 유영하는 오징어나 문어 또는 갑오징어가 주변 환경에 따라 계속해서 색을 바꾼다는 사실을 잘 알지 못한다. 이들 두족류 동물은 어두운 바위에 앉으면 진한 갈색으로, 모래 위를 헤엄칠 때는 옅은 모래 빛으로 자신의 피부색을 바꾼다 (하략)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910302051015&code=990100
1113
작성자
홍보***
작성일
2019-10-31
6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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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표 교수.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1112
[칼럼] 좋은 분위기서 규정위반 많아…조직엔 예리한 지적자 꼭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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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교수, 심리학과] 이런 어려움을 토로하는 분들이 많다. "분위기를 조금만 화기애애하게 하면 규정과 규칙을 잘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 도처에서 나옵니다." 리더 입장에서는 당연히 골치가 아플 것이다. 어떻게 해야 할까. 물론 구성원들이 규정이나 규칙을 잘 지키지 않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그러니 이 좁은 지면에서 모든 걸 다 다루는 것은 애초부터 불가능하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언제 그리고 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조직 전반에 걸쳐 조성되는가를 한번 곰곰이 생각해 보면 규칙 위반의 중요한 원인 하나만큼은 제대로 조절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인간이 숲과 나무 둘 중 어느 것을 어떤 분위기에서 더 잘 보는가에 대해 이해해야 한다. 작은 s로 점을 찍듯 선을 이어 H 모양을 만든다. 그러니 크게 보면 `H` 그리고 작은 부분들을 보면 `s`가 여러 개 늘어서 있는 형태다. (하략)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19/10/891657/
1111
작성자
홍보***
작성일
2019-10-31
6069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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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교수 사진.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1110
[칼럼] 경기도의 'ACT TANK'는 계속 전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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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훈 교수, 교통시스템공학과] 불공정·불법행위 근절 과감한 결단용기 보여 보편적 복지·노동자권익보호·정체사업 추진 소득격차 해소·기회균등 실현 꾸준히 강조 이재명지사 주장 '강력 실천' 지속되길 희망 1천350만 경기도민의 머슴을 약속하며 당선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작년 7월 취임 직후부터 선거 후유증을 겪어야만 하는 안타까운 상황이었다. 다행히도 지난 5월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게 되어 늦었지만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 만들기의 골든타임을 일정 부분 지켜낼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었다. 이재명표 기본소득 정책은 전국적 확산의 길목에 있고, 경기도 31개 시·군에 폭넓게 도입된 지역화폐는 골목상권 살리기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몫을 하고 있다. 또한 전국 최초로 노동자 전담조직을 설치하여 노동자 권익보호를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보편적 복지와 공평한 배분을 통해 경기도를 모두 함께 잘 사는 공동체로 변화시키기 위한 길을 한 걸음씩 걸어가고 있는 것이다. (하략) 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191021010006836
1109
작성자
홍보***
작성일
2019-10-24
5898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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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훈 교수.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1108
[칼럼] 뛰어난 인재가 약자보다 차별받을때 더 민감하다
위치 확인
[김경일 교수, 심리학과] 얼마 전부터 이른바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이 시행됐다. 좋은 취지에도 불구하고 많은 조직에서 여러 가지 혼란스러움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 괴롭힘의 정의가 모호할 수밖에 없고 다양한 해석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법률 전문가도 아닌 필자가 새로 나온 법의 장단점을 논할 수 있는 위치는 분명히 아니다. 다만 이 법에서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차별 금지`에 있어서 우리가 심리학적으로 생각해 봐야 하는 의외의 중요한 점이 있어서 소개해 드리고자 한다. 차별(差別). 차이를 두어(差) 구별함(別)을 의미한다. 세상에는 많은 차별이 있다. 인종차별이나 남녀차별과 같은 눈에 잘 띄거나 그 심각성이 많이 거론되는 것에서부터 직장 내 차별과 같이 미묘하면서도 분명히 존재하는 것에 이르기까지 말이다. 그런데 차별은 항상 약자들에 대한 학대며 그래서 약자를 더욱 어둡고 움츠러들게 만든다는 것으로만 생각돼 왔다. 역량과 성장을 중요시하는 (혹은 그것만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사회나 조직은 차별 문제에 대해 해결되면 좋은 것이지만 아니어도 어쩔 수 없다는 수동적인 생각을 은연중에 가져 온 것 역시 사실이다. 하지만 차별은 의외의 심각한 문제를, 그것도 굉장히 장기적으로 그 사회나 조직 내에서 만들어 낸다. 그 점을 정확하게 보여준 연구 한 편이 올해 학계에 발표됐다. 다양한 차별 문제를 1970년대부터 연구해 온 심리학자로 가장 유명한 인물 중 한 명이 미국 코네티컷대 심리학자 프레더릭 기번스 교수다. 칠순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는 기번스 교수와 그의 연구진은 무려 889명의 아프리카계 미국인(미국 내 흑인)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학력, 경제력, 자기 통제력 등 다양한 변인을 모두 포함해 조사했고 따라서 그 관계를 매우 다면적으로 통제하고 관찰한 결과니 상당히 믿을 만한 수준이다. (하략)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19/10/866311/
1107
작성자
홍보***
작성일
2019-10-24
6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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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교수 사진.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1106
[칼럼] 주거 불균형 해결한 빈의 ‘공정성 철학’
위치 확인
[노명우교수, 사회학과] 어떤 도시는 음식을 내세운다지만, 빈은 배출한 인물을 자랑한다. 멀게는 모차르트, 베토벤부터 가깝게는 화가 클림트, 프로이트, 비트겐슈타인까지 배출한 도시니 그럴 법도 하다. 건축가 오토 바그너도 빼놓을 수 없는 빈의 자랑이다. 빈의 노이슈티프트가세(Neustiftgasse) 40번지에 그가 설계했고 직접 살았던 아파트가 있다. 바그너는 세부적 장식부터 창문의 모양과 크기에 이르기까지 아파트의 모든 층을 동등하게 다뤘다. 다른 층보다 특별히 중요해 보이는 층이 없다. 건물의 모든 층은 높이와 무관하게 동등한 대접을 받는다. 부르주아가 사는 2층과 가난한 사람이 사는 다락방이라는 주거 공간의 수직 분할에 대한 바그너 식의 대응인 셈이다. 그는 주거의 공정성을 고민했다. 빈이 그를 괜히 자랑하는 게 아니다. (하략)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910222043025&code=990100
1105
작성자
홍보***
작성일
2019-10-23
4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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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명우 교수.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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